'포니정' 장학생 제1기 52명 증서 전달

현대산업개발과 '포니정'(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 회장의 애칭) 장학재단은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제1기 포니정 장학생'을 선발,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뽑힌 장학생은 국내 대학생 33명과 동남아 국비 장학생 19명 등 총 52명이다.이들에게는 향후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공계 전공자를 중심으로 선발한 동남아 국비 장학생에게는 학부 졸업 때까지 기숙사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포니정 장학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 개발을 주도했던 고 정회장의 도전 정신과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한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설립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