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등 釜山철강 3社 저평가

대한제강 한국선재 한국주철관 등 부산지역 중소형 철강업체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태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부산 신평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철강 3사는 현재 장부가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내수 비중이 높은 자산주를 찾는 최근 시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3사가 갖고 있는 토지는 장부가와 시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가를 기준으로 하면 주당순자산가치는 장부가 대비 43~82% 이상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장부가 기준 PBR는 대한제강 0.69배,한국선재는 0.70배,한국주철관은 0.49배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