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하반기ㆍ下)] 한경희 생활과학-스팀다림 … 다리미에 다림판은 필요없어

국내 1위 스팀청소기 업체인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이 지난 5월에 출시한 '한경희 스팀다림'은 다림판이 필요 없는 스탠드형 다리미다.

이 제품은 GS홈쇼핑의 첫 방송에서 2919대를 판매,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대박을 예고했다.이 제품은 이후 홈쇼핑은 물론 할인점 전자전문점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월평균 2만5000대 정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30~40초 만에 스팀이 분사되는 퀵스타트 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패브릭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다.

특히 스팀호스와 옷을 걸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탠드가 따로 있어 다림판이 별도로 필요없기 때문에 평소 다림질에 어려움을 겪던 주부나 싱글족 남성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특히 별도로 부착된 바지걸이 겸 고정집게는 기존 스팀다리미로 하기 어려운 바지 주름잡기와 셔츠 다리기 기능을 보완했다.

다림 보조판은 다림질할 의류 뒷부분을 받쳐줘 얇은 소재의 옷을 다릴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 제품은 7개의 분사구로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스팀이 나온다.또 2500ml의 대용량 물통이 장착돼 100분 연속으로 많은 양의 옷을 간편하게 다릴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잡기 편리하게 디자인된 손잡이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뜨거워지지 않는다.

또 4개의 바퀴를 장착해 이동이 쉽고 접이식 자동 3단 지지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할 때나 보관시 편리하다.음이온과 은나노 기능이 있어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호스의 구부러짐을 방지하는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채택,안전성을 높였다.

먼지 브러시 등 각종 브러시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각각의 원단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면 다리기 어려운 열에 약한 천이나 실크,니트류 등도 가정에서 손쉽게 다릴 수 있다.이 밖에 섭씨 100도의 고온 스팀력으로 집안의 커튼이나 침구 장난감 등을 살균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