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항암제 '제넥솔주' 국내 매출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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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대표 김 윤)가 개발하고 CJ(대표 김진수)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암제 '제넥솔주'의 국내 매출액이 12월 초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주의 매출 100억 돌파는 노바티스의 글리벡, BMS의 탁솔 등 수입완제품 항암제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IMS 헬스 등 의약품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항암제 시장은 2,400억 규모이며 이중 상위 10개 제품의 매출이 1,700억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넥솔주는 국산 항암제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유방암과 폐암 치료의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넥솔-PM주'에 대해서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넥솔PM주는 또한 2002년 미국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15개 병원에서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이런 추세라면 올해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주의 매출 100억 돌파는 노바티스의 글리벡, BMS의 탁솔 등 수입완제품 항암제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IMS 헬스 등 의약품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항암제 시장은 2,400억 규모이며 이중 상위 10개 제품의 매출이 1,700억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넥솔주는 국산 항암제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유방암과 폐암 치료의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넥솔-PM주'에 대해서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넥솔PM주는 또한 2002년 미국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15개 병원에서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