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장관 "1가구 1주택 양도세 완화 곤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세 완화는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장관은 한국주택협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양도세는 6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부과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1주택을 보유한 선량한 국민들은 그렇게 우려할 만큼 세금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건설사들이 주택에서 폭리를 취했다는 국민의 인식이 팽배한 만큼 무엇보다 신뢰회복이 중요하다며 원가공개든 분양가 상한제든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정부의 입장을 수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