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1% 늘었는데 국산차 4.5%증가 그쳐…車 신규등록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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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이 작년에 비해 41% 증가한 데 반해 국산차의 신규 등록 증가율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내놓은 '2006년 11월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1~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6930대로 작년 같은 기간(2만6176대)에 비해 1만대 이상 늘었다.배기량별로는 2000~3000㏄가 1만4144대로 무려 42.4% 증가했고,2000㏄ 미만(8414대)도 증가폭이 40.2%에 이르러 3000㏄ 초과 차량의 증가율(1만2211대,34.6%)을 능가했다.
반면 현대차의 신규 등록 차량은 52만8722대,기아차는 23만9722대로 각각 5.8%,1.4% 느는 데 그쳤다.
GM대우는 11만450대로 18% 늘어 르노삼성(10만9456대,4.6%),쌍용(5만2574대,-20.9%)을 제치고 국내 '빅3' 반열에 진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2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내놓은 '2006년 11월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1~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6930대로 작년 같은 기간(2만6176대)에 비해 1만대 이상 늘었다.배기량별로는 2000~3000㏄가 1만4144대로 무려 42.4% 증가했고,2000㏄ 미만(8414대)도 증가폭이 40.2%에 이르러 3000㏄ 초과 차량의 증가율(1만2211대,34.6%)을 능가했다.
반면 현대차의 신규 등록 차량은 52만8722대,기아차는 23만9722대로 각각 5.8%,1.4% 느는 데 그쳤다.
GM대우는 11만450대로 18% 늘어 르노삼성(10만9456대,4.6%),쌍용(5만2574대,-20.9%)을 제치고 국내 '빅3' 반열에 진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