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1만여가구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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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조성될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건설사업을 주도할 개발전담기업(SPC)이 설립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26일 원주시청에서 기업도시 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창립식과 주주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원주기업도시의 주주로는 롯데건설,경남기업,벽산건설 등 3개 건설업체와 강원도와 원주시 등 지자체,국민은행 지방행정공제회 농협중앙회 등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설립 자본금은 도시조성비 4500여억원의 20% 수준인 1000억원이다.
원주 기업도시(조감도)는 앞으로 '첨단 의료 건강 도시'를 컨셉트로 지정면 신평리,가곡리,호저면 무장리 일대 162만여평에 첨단 의료산업과 건강바이오 업종을 유치해 산업종사자 5200명을 포함해 모두 2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산업용지와 연계한 R&D용지에는 그룹연수원,기술연구소의 연수시설 등이 배치된다.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원주권 6개 대학과 연계한 대학원 설립도 추진된다.
주거시설로는 골프빌리지 120가구를 포함해 1만여가구가 주택이 다양한 형태로 건설되고,특히 도시 전체의 공원 녹지면적이 24%를 넘어서 쾌적한 친환경 도시가 될 전망이다.지역 주민을 위한 나인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중심 상업용지에는 중앙공원과 의료과학 테마파크도 조성할 방침이다.
최현섭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원주 기업도시는 연간 86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55억원의 소득유발효과가 추정되는 만큼,기업도시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건교부는 지난 15일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신청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에 대해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 기업도시위원회에서 승인할 전망이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5000여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고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원주시는 26일 원주시청에서 기업도시 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창립식과 주주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원주기업도시의 주주로는 롯데건설,경남기업,벽산건설 등 3개 건설업체와 강원도와 원주시 등 지자체,국민은행 지방행정공제회 농협중앙회 등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설립 자본금은 도시조성비 4500여억원의 20% 수준인 1000억원이다.
원주 기업도시(조감도)는 앞으로 '첨단 의료 건강 도시'를 컨셉트로 지정면 신평리,가곡리,호저면 무장리 일대 162만여평에 첨단 의료산업과 건강바이오 업종을 유치해 산업종사자 5200명을 포함해 모두 2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산업용지와 연계한 R&D용지에는 그룹연수원,기술연구소의 연수시설 등이 배치된다.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원주권 6개 대학과 연계한 대학원 설립도 추진된다.
주거시설로는 골프빌리지 120가구를 포함해 1만여가구가 주택이 다양한 형태로 건설되고,특히 도시 전체의 공원 녹지면적이 24%를 넘어서 쾌적한 친환경 도시가 될 전망이다.지역 주민을 위한 나인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중심 상업용지에는 중앙공원과 의료과학 테마파크도 조성할 방침이다.
최현섭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원주 기업도시는 연간 86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55억원의 소득유발효과가 추정되는 만큼,기업도시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건교부는 지난 15일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신청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에 대해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 기업도시위원회에서 승인할 전망이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5000여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고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