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소심한 상승세..일부 철강주 반락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2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76.09 포인트(0.44%) 오른 1만7245.28로 오전장을 마쳤다.니혼게이자이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다 엔화약세라는 호재가 겹치며 매수세가 흘러들어왔다고 전했다. 연말로 접어들며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한편 개인이나 증권사의 자기매매부문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넓히지는 못했다.

최근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철강주가 초반 상승하다 반락했다. 신일본제철이 올랐으나 JFE와 고베제강은 약세로 마감했다.IT주가 강세를 탔고 도요타, 미즈호FG, 혼다, 다케다 등이 올랐다. 반면 스미킨, 소프트뱅크 등은 하락. POSCO DR은 9900엔으로 전일대비 3% 올랐다.

거래소 거래대금은 1조144억엔, 거래량은 10억1983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