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로 법인 잡는다…SK텔·경찰청, 서비스 협약

강력범죄가 발생할 경우 범죄 정보를 자율방범대,경비업체,택시기사,공동주택 경비원 등 경찰청 협력단체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27일 협약을 맺고 내년 1월1일부터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종합방범체계를 구축,'모바일 메시지 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를 돕는 공익사업이다.

범죄가 발생하면 전국 10만3700여명의 경찰청 협력단체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범죄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112 상황실에서 범죄 용의자 및 차량에 관한 정보를 일제히 전송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