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우리홈 인수, 태광그룹이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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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와 관련해 롯데쇼핑 주가에 단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인수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리홈쇼핑의 2대주주인 태광그룹의 방송 송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홈쇼핑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기간과 마케팅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존 홈쇼핑사에게는 이번 인수승인이 경쟁리스크 상승이라는 부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CJ 민영상 연구원은 “향후 CJ홈쇼핑과 GS홈쇼핑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확정이 아니라 우리홈쇼핑 방송송출에 대한 태광과 롯데의 협조 여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그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인수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리홈쇼핑의 2대주주인 태광그룹의 방송 송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홈쇼핑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기간과 마케팅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존 홈쇼핑사에게는 이번 인수승인이 경쟁리스크 상승이라는 부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CJ 민영상 연구원은 “향후 CJ홈쇼핑과 GS홈쇼핑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확정이 아니라 우리홈쇼핑 방송송출에 대한 태광과 롯데의 협조 여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