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형건설사, 수주경쟁 ‘불꽃’

<앵커>

정해년 새해를 맞아 국내 대표건설사들은 작년보다 더 높은 수주와 매출 목표를 세우고 각기 다른 시무식을 가졌습니다.건설경기 침체속에 불꽃튀는 업계 1위 경쟁이 예상됩니다.

시무식 표정을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대표건설사들은 새해 첫 일터에서 미래 일감 확대로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 함께 다짐했습니다.

태안기업도시 착공 원년을 맞이한 현대건설은 이른 아침 이종수 사장과 임원들이 첫 출근하는 150여명의 신입사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습니다.<인터뷰>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금년에 현대건설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세웠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환영을 받은 직장 새내기는 회사의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인터뷰> 강판준 현대건설 신입사원

“대민민국 최고의 건설사에 입사한 만큼 좋은 선배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동기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회사를 위해 하나라도 뭔가 할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평 1위 등극과 새 주인 맞이로 어느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대우건설은 올해는 세계 10대 건설사라는 더 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국내 1위 수성은 물론 세계 10대 건설사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해 2007년은 우리 도약의 기반이 된 금호아시아나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재도약 원년이 되는 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직원들은 영업력 극대화로 새로 바뀐 대주주와 회사에 보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주영선 대우건설 영업2팀 차장

“올해 영업부 전 직원들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대우건설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일조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스탠딩> 유은길 기자

“대우건설이 주인을 새로 맞이한 가운데 올해 대형 건설사들은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수주와 매출을 목표하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P><휴대폰 주가조회 969+NATE/ⓝ/ez-i>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