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남산 조망'단지 인기

[앵커]

최근들어 남산 조망권을 내세운 주상복합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서울 도심속에서 산과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은 예외없이 수요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영훈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명동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들어설 한 주상복합 분양현장입니다.

SK건설이 중구 회현동에 짓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남산 조망권'이 단연 특징입니다.

[모델하우스 도우미]"리더스뷰남산 76평 거실입니다. 거실폭은 9.4m로 넓고, 전면 발코니는 남산조망이, 옆면 발코니는 코스라인에 따라 명동시내나 서울역 방면이 내려다 보입니다"



'리더스뷰 남산'은 지상30층 2개동 규모로 42평에서 91평형 233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평당 분양가는 1600만원에서 2390만원 까지이며 91평 펜트하우스의 경우 평당 3천2백만원선입니다.

같은 평형일지라도 남산 조망이 가능한 고층부가 저층보다 평당 5백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분양업체는 "오늘(3일)부터 청약예금 천만원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며 향후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서정래 / 리더스뷰 남산 분양소장

"남산조망이 가능한 몇 안되는 주거지입니다.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특급 주거지라고 자신합니다"

이처럼 도심한가운데 남산 조망권을 내세운 분양단지는 수요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분양을 마친 남산 트라팰리스의 경우 평균 3.8대 1의 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최근 분양시장은 남향을 우선시하는 분위기에서 산과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흥행열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