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정책자금 대출금리 0.35%P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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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 금리가 올해부터 연 0.35%포인트 오르고 금리차등의 기준이 되는 신용등급이 현재 10단계에서 13단계로 세분화된다.
중소기업청은 4일 콜금리 인상 여파로 정책자금 조달 금리가 오름에 따라 대출 금리를 평균 연 0.35%포인트 인상해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용등급 B+인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일반대출 금리는 연 4.0%에서 4.35%,최하 등급인 D는 5.2%에서 5.55% 인상됐다.
인상 금리는 올해 신규 대출 업체 뿐 아니라 기존에 정책자금을 쓰고 있는 업체들에 동일하게 적용돼 중소업체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신용등급 단계는 'C+,C,C-'구간이 'CC+,CC,CC-,C+,C,C-'등 6단계로 세분화되고 단계별로 0.1%포인트의 금리차가 적용된다.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콜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정책자금 조달 금리가 지난해보다 평균 0.5%포인트 오르고 최근 정책자금 대출 금리와 시중은행 중기 대출 금리 격차가 1년 전에 비해 0.5%포인트가량 확대됨에 따라 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4일 콜금리 인상 여파로 정책자금 조달 금리가 오름에 따라 대출 금리를 평균 연 0.35%포인트 인상해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용등급 B+인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일반대출 금리는 연 4.0%에서 4.35%,최하 등급인 D는 5.2%에서 5.55% 인상됐다.
인상 금리는 올해 신규 대출 업체 뿐 아니라 기존에 정책자금을 쓰고 있는 업체들에 동일하게 적용돼 중소업체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신용등급 단계는 'C+,C,C-'구간이 'CC+,CC,CC-,C+,C,C-'등 6단계로 세분화되고 단계별로 0.1%포인트의 금리차가 적용된다.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콜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정책자금 조달 금리가 지난해보다 평균 0.5%포인트 오르고 최근 정책자금 대출 금리와 시중은행 중기 대출 금리 격차가 1년 전에 비해 0.5%포인트가량 확대됨에 따라 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