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덥다 ‥ 영국 기상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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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세계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이 겹쳐 기상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해를 겪을 것이라고 영국 기상청이 4일 전망했다.
기상청은 올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998년의 최고 기록을 깨고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구는 기상관측 사상 여섯 번째로 뜨거운 해를 겪었다.올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1961부터 1990년까지 과거 30년 간의 평균 기온인 섭씨 14.0도보다 0.54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였던 1998년만큼 뜨겁거나 그보다 더 뜨거울 가능성은 60%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은 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상을 교란시키는 엘니뇨 현상이 올해 초반 몇 개월 동안 지속되고,이로 인한 기온 상승 효과가 올해 내내 지표면 온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과학자들은 발전소와 자동차 등에서 뿜어내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방출로 인해 금세기에 지구의 기온이 섭씨 2∼4도 오를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올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998년의 최고 기록을 깨고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구는 기상관측 사상 여섯 번째로 뜨거운 해를 겪었다.올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1961부터 1990년까지 과거 30년 간의 평균 기온인 섭씨 14.0도보다 0.54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였던 1998년만큼 뜨겁거나 그보다 더 뜨거울 가능성은 60%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은 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상을 교란시키는 엘니뇨 현상이 올해 초반 몇 개월 동안 지속되고,이로 인한 기온 상승 효과가 올해 내내 지표면 온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과학자들은 발전소와 자동차 등에서 뿜어내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방출로 인해 금세기에 지구의 기온이 섭씨 2∼4도 오를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