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 연속 시장점유율 50% 이상 달성 결의

현대자동차가 '2007년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년간 63만대 판매를 통해 역대 최고치인 연간 52.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키로 결의했습니다.

현대차가 이번에 발표한 내수목표 63만대는 지난해 실적 58만대 대비 8.4%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50%이상의 내수 시장 점유율 달성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양재 사옥에서 김동진 부회장, 최재국 사장,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 전국 지점장, 대리점 소장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판매촉진대회'를 갖고 06년 우수 지역본부, 지점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이와함께 2007년 국내영업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김동진 부회장은 판촉대회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저하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급부족과 신차 출시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내수도 지난해보다 낮은 3.7 퍼센트에서 4.8퍼센트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예측된다"며 정신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과 장기 보유차량의 대체구매가 발생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다면 07년 사업목표 63만대, 시장점유율 52.5퍼센트는 무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한 걸음 더 뛰며 한 발 앞서 시장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2007년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객가치 최우선' 정신 실현과 마케팅 능력 브랜드 가치 향상, 판매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향상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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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