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 하이트와 3년 계약 연장

일본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익제(34)가 2009년까지 하이트맥주 로고를 달게 됐다.

지난 3년 동안 장익제를 후원해왔던 하이트맥주(대표 윤종웅)는 장익제와 3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하이트맥주는 또 계열사인 진로를 서브 스폰서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장익제가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어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진로의 마케팅과 연계하겠다는 복안이라는 설명이다.

후원금과 인센티브는 양쪽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지만 3년간 5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익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거쳐 1998년 프로로 데뷔,통산 5승(국내 4승,일본 1승)을 기록 중이다.

2005년부터 일본투어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장익제 외에도 김주미 서희경 정혜진 등 여자프로골퍼들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