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공연 단돈 1000원으로 즐기세요

'1000원으로 유명 공연을 즐기세요.'

세종문화회관(대표 김주성)이 단돈 1000원으로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서울시민 문화충전-천원의 행복'.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을 포함한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대부분의 공연장이 쉬는 월요일에 월 1회 개최되며,모두 6개 테마로 진행된다.

15일 첫 공연에서는 '세계 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이라는 주제로 미스코리아 이하늬씨가 진행을 맡는다.가야금 명인 황병기,가야금·거문고·해금을 연주하는 세쌍둥이 자매 '이즈',힙합가수 MRJ,무용가 백향주,비보이 등이 출연해 전통과 퓨전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3~4월에 '봄의 새로운 출발과 설레임,웰빙 콘서트',5~6월엔 '가족 그 사랑의 이름',7~8월엔 '한여름,그 열정 속으로'를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관람료 1000원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쓰고 보다 많은 사람이 공연관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전화(02)399-1114/7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