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4분기부터 실적 개선-대투

대한투자증권은 11일 동양기전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올해 전망도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상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연간 실적은 원화강세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GM대우차와 GENIE사의 기여도가 확대되고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대한 매출도 견조해 올해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원화강세에 따라 수출부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나 적극적인 헷지포지션 수혜와 현지법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부문 수익성 저하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기전은 오후 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80원(2.19%) 오른 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