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통업계 '영역 넓히고 얼굴 바꾸고'

앵커> 올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공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설 전망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기자> 지난해 대형 M&A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한차례 지각변동을 겪은 유통업계.

올해는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신규 점포를 출점하고 매장과 CI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또 한번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가 올해 매장 10여개를 추가 출점하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홈에버 등 50개가 넘는 대형마트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중국에도 새롭게 4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인 신세계는 백화점 본점 재개점과 함께 죽전점 오픈이 예정돼있고, 롯데백화점은 국내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하반기 중 모스크바에 문을 엽니다.

(S-유통업계 CI 교체 한창)

출점경쟁 뿐 아니라 매장 리뉴얼과 CI교체 등 새 얼굴을 선보이기 위한 경쟁도 뜨겁습니다.까르푸를 인수한 이랜드가 홈에버 매장 리뉴얼에 속도를 붙이고 있고, 롯데마트도 공모를 통해 새로운 CI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애경도 고급 백화점 이미지로의 변신을 위해 CI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 침체 속에 영역확장과 새단장을 통해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지 주목됩니다.(S-영상편집 김지균)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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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