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대주주 지분 확대로 최고가

조선내화가 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입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조선내화는 지난 주말 1.31%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이 같은 강세는 자산가치가 부각된 데다 최근 6개월여 만에 관계사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선내화는 현재 시가총액이 2100억원대인 데 비해 고정자산 장부가만 2785억원에 이르는 자산주로 꼽힌다.

장하성펀드 투자 후보군에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조선내화가 19.75%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한세라믹스는 1월 들어 조선내화 2만7450주를 매수하며 지분율을 2.70%에서 3.38%로 높였다.

이에 따라 조선내화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9.68%에 이르게 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