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중 LG텔레콤만 '굿'-맥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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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은 22일 LG텔레콤을 제외한 이동통신사들의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이 부진한 실적은 번호이동과 HSDPA 휴대폰에 대한 마케팅 활동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밑돌고, 순이익도 395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2%와 10% 가량 하회하는 수치다.
KTF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컨센서스보다 낮은 1700억원, 1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LG텔레콤의 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4% 늘어난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850억원으로 추산했다.맥쿼리는 “2분기 초부터 SK텔레콤과 KTF간의 HSDPA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이동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LG텔레콤의 경우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같이 부진한 실적은 번호이동과 HSDPA 휴대폰에 대한 마케팅 활동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밑돌고, 순이익도 395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2%와 10% 가량 하회하는 수치다.
KTF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컨센서스보다 낮은 1700억원, 1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LG텔레콤의 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4% 늘어난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850억원으로 추산했다.맥쿼리는 “2분기 초부터 SK텔레콤과 KTF간의 HSDPA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이동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LG텔레콤의 경우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