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임직원, 경영합리화 '만족'

한국철도공사의 직원 대부분이 철도공사가 추진중인 경영합리화 작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임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73%가 현재 철도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회사가 변해가고 있다'라는 질문에도 94%가 '그렇다'고 답해, 임직원 대부분이 회사 경영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 KTX승무원들의 직접 고용요구에 대해서는 전체의 62%가 '경영합리화에 역행하는 과도한 요구'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사가 노조원의 80%가 넘는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점을 감안하면, 전 KTX승무원들의 요구는 내부에선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