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2일) 대구은행, 외국계 매수로 4% 급등

주가가 장막판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2.85포인트(0.21%) 오른 1363.41에 거래를 마쳤다.오전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1350선 아래로 밀렸던 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2.31%,전기업종이 0.99% 올랐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건설업종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각각 1.03%,2.75% 오르며 지수방어에 앞장섰고 M&A이슈가 부각된 포스코도 1.81%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하이닉스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우리금융 현대중공업도 1~2% 올랐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의견이 나온 KTF와 주택부문 부진 우려의견이 나온 현대건설은 내렸다.개별종목 가운데는 대구은행이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4.28% 급등했다.

삼성정밀화학도 실적개선 기대로 4.47% 올랐고 대한해운도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샘 청호컴넷 등은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