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 글로벌 금융전문 인재 배출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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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금융선물보험 누리(NURI)사업단(단장 김태혁 www.pnunuri.org)은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이 사업단은 전국 110개 누리사업단 중 유일하게 금융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4년 출범했다.

현재 부산대를 중심으로 동의대학교, 부산광역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부산은행, 농협중앙회, KOSCOM, 부산상공회의소, 보험개발원 등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부산대 대학원 경영학과가 BK21증권선물 교육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추진력을 얻게 된 것. BK21사업단의 골자는 국내 금융 산업을 이끌 금융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대학원생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4개 분야별로 총 2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향후 7년간 특성화된 교육연구기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선물보험 누리사업단이 지금까지 이룬 결실은 알차다.취업률이 40%에서 61%로 증가했으며, 각종 국내 자격증 취득도 45건에서 410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토익 800점 이상 취득자도 사업 전 78명에서 353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올렸다.

김태혁 단장은 "지난해 11월에는 누리 분야의 지역혁신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학생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해외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