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혜인식품‥ '네네치킨'으로 레드오션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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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마다 두서너 개씩 보이는 치킨 전문점. 외식 창업시장에서 치킨 전문점은 진입장벽이 가장 까다로운 레드오션으로 알려져 있다.(주)혜인식품(대표 현철호 www.nenechicken.com)은 블루오션 전략으로 '네네치킨'을 런칭, 창업시장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네네치킨 가맹점은 현재 530개를 돌파했으며 폐점율 0%, 단위 면적당 점포매출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블루오션 전략은 크게 두 가지이다.'맛있게 만들어서 많은 고객님께 서비스 하겠습니다'라는 기업정신과 파격적인 포장박스 디자인이 바로 성공 전략이다.

네네치킨의 차별화된 맛의 비결은 닭고기 속살에 기름기가 스며들지 않는 반죽을 입혀 튀기는 배터딥(Batter Dip)공법이다.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정직한 재료' 사용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보이지 않는 서비스'이다.네네치킨은 트랜스지방 '제로'의 순 식물성 기름을 사용, 칼로리와 지방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에서 도계한지 3일 이내의 신선한 닭고기만을 사용하고 업계 최초로 피자박스 형태의 포장을 도입, 고객들이 편하게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주)혜인식품의 고객중심 서비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고 있다.이 회사는 사랑방 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설립하여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주)혜인식품은 외식분야 프랜차이즈 1위 업체로 쐐기를 박기위해 충북 음성에 제3공장을 준공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명실상부 치킨 업계의 '마켓리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도 충족시키고 있다.치킨을 야채와 함께 싸먹는 '또띠아치킨'에 이어 갈릭과 불고기 소스로 맛을 낸 '후(侯)닭'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철호 대표는 "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신뢰와 투명성을 고수하면 수익은 더불어 창출하는 것"이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