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 "동국제강- 日 JFE '피의 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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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은 "일본 철강회사인 JFE와 '피의 동맹'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현재 세계 철강업계에 대형화와 통합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동국제강은 현재 인수·합병(M&A)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JFE는 동국제강 지분 14.8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사는 작년 9월 △동국제강이 충남 당진에 건설을 추진 중인 연산 150만t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에 필요한 기술 공유 △상호 출자 확대 △원자재(슬래브) 장기 공급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확대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장 회장은 "세계 철강업체들은 앞으로 생존을 위해 한편으로는 글로벌 통합화와 M&A에 가담하는 부류가 생기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동국제강과 JFE처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가는 추세도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은 두 가지가 세계 철강업계의 양대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두 회사는 작년 9월 전략적 제휴 확대 후 정기적인 경영교류회 등을 갖고 철강기술,노사관리분야 등에서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장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현재 세계 철강업계에 대형화와 통합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동국제강은 현재 인수·합병(M&A)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JFE는 동국제강 지분 14.8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사는 작년 9월 △동국제강이 충남 당진에 건설을 추진 중인 연산 150만t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에 필요한 기술 공유 △상호 출자 확대 △원자재(슬래브) 장기 공급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확대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장 회장은 "세계 철강업체들은 앞으로 생존을 위해 한편으로는 글로벌 통합화와 M&A에 가담하는 부류가 생기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동국제강과 JFE처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가는 추세도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은 두 가지가 세계 철강업계의 양대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두 회사는 작년 9월 전략적 제휴 확대 후 정기적인 경영교류회 등을 갖고 철강기술,노사관리분야 등에서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