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챔피언 다모였네 ‥ 3월22일 한경-링스 제렉스배 골프 랭킹전

국내 최초로 아마추어 랭킹을 가리는 '제1회 한국경제신문-링스 제렉스(Lynx XELEX)배 아마추어 골프 랭킹전'에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오는 31일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지난해 전국 규모 아마추어대회 챔피언들이 전원 신청했다.특히 본지에서 선정한 랭킹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참가 접수를 마쳤다.

부산MBC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한경 선정 아마랭킹 1위인 이인환씨(51)를 비롯해 스카치블루배 전국사회인골프대회 우승자 박해도씨(랭킹 공동 7위),정관장배 골프대회 1위 백종운씨(랭킹 공동 18위),조니워커클래식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최성욱씨(랭킹 공동 18위),제39회 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 1위 이효희씨(53·랭킹 3위),닥스 아마추어 골프최강전 챔피언 이상수씨(44·랭킹 4위),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 1위 이준기씨(67·랭킹 6위) 등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나와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내셔널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이하 미드아마) 챔피언인 김봉주씨는 주니어 선수 자격을 갖고 있어 순수 아마추어 랭킹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2위를 한 박영응씨(59·랭킹 2위)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은 못했지만 랭킹 상위 10위권에 든 선수들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랭킹 5위인 김양권씨(49)는 미드아마에서 4위,부산MBC배에서 8위,사회인골프에서 6위 등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탁동진씨(46·랭킹 공동 7위)는 미드아마에서 공동 6위,정관장배에서 공동 2위를 했다.

랭킹 9위에 이름이 올라 있는 김영록씨(53)는 2005년 한국경제신문이 산정한 아마추어 골프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고수 중의 고수다.

이 밖에 100위 내 랭킹자 가운데 7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클럽 챔피언들 가운데 출전하고 싶다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랭킹 확인은 www.hankyung.com/golfplus 참조.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