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대전망] 원할머니보쌈 ‥ 252개 점포 운영…보쌈맛 '전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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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보쌈과 퐁립 등 2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원앤원(대표 박천희)은 청계8가의 개인 음식점 '원할머니보쌈'이 모태가 되어 설립됐다. 1991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원할머니보쌈 243개점,퐁립 9개점 등 총 25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출점전략과 판촉행사,홍보를 통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06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8% 성장한 4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정도 성장한 643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할머니보쌈의 급성장은 △한식의 매뉴얼화 △철저한 상권입지 분석 및 가맹점의 영업지역 보장 △조리전문가인 메뉴바이저를 통한 맛 관리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한 신선한 식자재 공급 △월 1회 가맹점 방문 △식품개발연구소의 지속적인 맛 개선 등에 힘입은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할머니보쌈의 다양한 판촉지원 프로그램은 업계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정도다.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 경우 개점 이벤트 행사는 기본이고 점포의 메뉴 홍보물,유니폼,전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판촉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식의 매뉴얼화뿐만 아니라 판촉용품의 제작 및 납품까지 매뉴얼화 했다. 이 매뉴얼북은 매년 업그레이드 된다. 상표 및 상호에 대한 사용료로 가맹점 경영주가 본사에 납부하는 가맹비 1000만원 중 80% 이상은 상권분석,가맹점 교육과 판촉지원,서비스 교육 등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10월부터 영남지역에 가맹점을 오픈하기 시작했다. 지방에는 대부분 60~100평대의 중대형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의 영남지역 진출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가맹지사 형태로 지방권을 공략한 것이 아니라 직영지사를 통해 가맹점을 확산함으로써 품질,서비스,매뉴얼 관리를 본사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원할머니보쌈 가맹점은 영남지역에 30여개,호남지역에 20여개가 문을 열고 있다.이 회사는 2005년 4월 말 제2 브랜드인 '퐁립'을 출시했다. 퐁립은 등갈비전문점으로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고려해 1만원대의 등갈비를 갈릭구이,소금구이,매운맛,데리야끼 등 다양한 맛으로 제공한다. 퐁립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는 화산석 그릴 위에서 초벌구이 한 뒤 제공된다. 초벌구이 방식을 퐁립 가맹점에 도입한 이유는 점포의 좌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퐁립 외에 부대찌개를 업그레이드한 '존슨부대찌개'와 매운맛,갈릭구이,데리야끼 등 3종으로 나뉜 삼겹살도 잘 나간다.
퐁립 가맹점은 보통 실평수 25평 이상이며 하루 평균 좌석 회전율은 4회,영업이익률은 27% 안팎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 창업 희망자가 퐁립 가맹점을 계약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창업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는 것 외에 가맹비 50% 할인,인테리어 총 공사비의 10% 할인,케이블TV 및 광고지원 800만원,무상지원 혜택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본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원앤원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이후 가맹점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다양한 판촉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그 결과 원할머니보쌈은 프랜차이즈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프랜차이즈대상(2005년 6월) 산업자원부장관상을 탔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12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이 회사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이달 중 충남 천안으로 이전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전국화에 따른 전략적 물류기지 운용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천안공장에서는 김치,족발,소스의 생산라인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의 물류센터 기능도 천안으로 옮겨져 가맹점에 공급하는 식재료들을 이곳에서 배송하고 있다.
가맹문의 (02)460-8688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국내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출점전략과 판촉행사,홍보를 통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06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8% 성장한 4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정도 성장한 643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할머니보쌈의 급성장은 △한식의 매뉴얼화 △철저한 상권입지 분석 및 가맹점의 영업지역 보장 △조리전문가인 메뉴바이저를 통한 맛 관리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한 신선한 식자재 공급 △월 1회 가맹점 방문 △식품개발연구소의 지속적인 맛 개선 등에 힘입은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할머니보쌈의 다양한 판촉지원 프로그램은 업계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정도다.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 경우 개점 이벤트 행사는 기본이고 점포의 메뉴 홍보물,유니폼,전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판촉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식의 매뉴얼화뿐만 아니라 판촉용품의 제작 및 납품까지 매뉴얼화 했다. 이 매뉴얼북은 매년 업그레이드 된다. 상표 및 상호에 대한 사용료로 가맹점 경영주가 본사에 납부하는 가맹비 1000만원 중 80% 이상은 상권분석,가맹점 교육과 판촉지원,서비스 교육 등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10월부터 영남지역에 가맹점을 오픈하기 시작했다. 지방에는 대부분 60~100평대의 중대형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의 영남지역 진출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가맹지사 형태로 지방권을 공략한 것이 아니라 직영지사를 통해 가맹점을 확산함으로써 품질,서비스,매뉴얼 관리를 본사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원할머니보쌈 가맹점은 영남지역에 30여개,호남지역에 20여개가 문을 열고 있다.이 회사는 2005년 4월 말 제2 브랜드인 '퐁립'을 출시했다. 퐁립은 등갈비전문점으로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고려해 1만원대의 등갈비를 갈릭구이,소금구이,매운맛,데리야끼 등 다양한 맛으로 제공한다. 퐁립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는 화산석 그릴 위에서 초벌구이 한 뒤 제공된다. 초벌구이 방식을 퐁립 가맹점에 도입한 이유는 점포의 좌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퐁립 외에 부대찌개를 업그레이드한 '존슨부대찌개'와 매운맛,갈릭구이,데리야끼 등 3종으로 나뉜 삼겹살도 잘 나간다.
퐁립 가맹점은 보통 실평수 25평 이상이며 하루 평균 좌석 회전율은 4회,영업이익률은 27% 안팎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 창업 희망자가 퐁립 가맹점을 계약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창업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는 것 외에 가맹비 50% 할인,인테리어 총 공사비의 10% 할인,케이블TV 및 광고지원 800만원,무상지원 혜택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본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원앤원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이후 가맹점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다양한 판촉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그 결과 원할머니보쌈은 프랜차이즈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프랜차이즈대상(2005년 6월) 산업자원부장관상을 탔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12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이 회사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이달 중 충남 천안으로 이전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전국화에 따른 전략적 물류기지 운용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천안공장에서는 김치,족발,소스의 생산라인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의 물류센터 기능도 천안으로 옮겨져 가맹점에 공급하는 식재료들을 이곳에서 배송하고 있다.
가맹문의 (02)460-8688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