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보육' 400곳 지정

오는 3월부터 야간에 경제활동을 하는 부모들을 위한 '24시간 보육시설'이 전국에 400개가량 신규 지정된다. 또 시간연장(야간) 보육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도 늘어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야간경제활동 인구와 한부모 가족 등이 증가하면서 야간보육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이 같은 내용의 보육지원책을 31일 발표했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1172억원에서 올해 1670억원으로 498억원이 늘어난다.

특히 24시간 보육시설은 지금까지 민간 형태로 운영돼 오면서 아동 방임 및 학대 사례가 생긴다고 판단,앞으로는 시ㆍ도ㆍ군ㆍ구 등 지자체가 24시간 보육시설을 별도로 지정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