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경선시기 닫힌 입장아니다" ... 이명박측 연기수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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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준비위원회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리인으로 참여하는 박형준 의원은 31일 경선시기와 관련,"6월에 하는 게 좋지만 완전히 닫힌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여권이 대단히 불확실하고 정계개편의 소용돌이가 오래 갈 가능성이 높다"며 "그 와중에 한나라당도 자칫 분열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경선을 (현행 당헌·당규대로) 6월에 하는 게 좋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은 후보들이 단합해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며,이 부분(경선시기)에 대해 완전히 닫힌 입장을 갖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신축적 입장을 견지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여권이 대단히 불확실하고 정계개편의 소용돌이가 오래 갈 가능성이 높다"며 "그 와중에 한나라당도 자칫 분열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경선을 (현행 당헌·당규대로) 6월에 하는 게 좋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은 후보들이 단합해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며,이 부분(경선시기)에 대해 완전히 닫힌 입장을 갖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신축적 입장을 견지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