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값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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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이 1·11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이 내놓은 전국주택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전국 집값은 전월대비 0.9% 상승하는 데 그쳐 지난해 9월 0.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은 1.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 1.7%, 경기 1.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매수세 위축에 따라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강북 뉴타운과 재개발 등 개발 호재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