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가이드] 주택대출 : 청약 예 · 부금 가입땐 高금리 은행 골라라
입력
수정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금리가 일반 예금 금리에 비해 최근들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청약예금에 새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다른 조건이 똑같다면 가능한 한 고금리를 주는 은행을 고르는 것도 재테크 요령 중 하나다.2003년 1월 말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농협 등의 청약예금 평균 금리는 연 4.87%였다.
당시 1년 정기예금 금리인 4.71%보다 0.16%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이후 청약예금 금리는 계속 하락해 현재는 3.87%로 뚝 떨어졌다.4.72%인 1년 정기예금 금리보다 1%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청약예금 금리는 2003년 4.9%로 3.8%였던 1년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았지만 현재는 4.1%로 4.8%인 정기예금 금리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은행과 농협도 4년간 청약예금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떨어져 청약예금 금리와 정기예금 금리 격차가 1%포인트 이상 벌어졌다.청약예금 금리가 덜 올라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손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반 예금의 경우 만기가 지나면 금리가 높은 다른 은행으로 옮겨가면 되지만 청약예금은 은행 간 갈아타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다른 은행의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고 신규 가입자 신세로 전락한다.현재 이들 5개 은행의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265만명 정도로 전체 청약예금 가입자 300만명의 90%에 육박하고 있다.
가입액 면에서도 12조3000억원으로 전체 청약예금 가입액 13조8000억원의 90%가량 되고 있다.
이들 5개 은행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금리가 낮아도 청약예금을 사용한 뒤 새로 가입할 때 금리가 높은 은행을 찾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현재 청약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으로 현재 연 4.6%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전체 청약예금 가입자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국민은행의 현재 청약예금 금리는 3.55%로 가장 낮다.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에서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같은 조건의 국민은행 가입자들보다 1년에 10만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매달 일정액을 붓는 청약부금 금리도 은행별로 천차만별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의 경우 대형 은행보다 소형 은행의 금리 조건이 좋은 편이다.
수협은행과 제주은행의 청약부금 금리는 각각 4.7%와 4.4%로 국민은행 청약부금 금리(3.8%)보다 높다.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도 광주은행(4.6%)과 수협은행(4.4%)의 금리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청약예금에 새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다른 조건이 똑같다면 가능한 한 고금리를 주는 은행을 고르는 것도 재테크 요령 중 하나다.2003년 1월 말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농협 등의 청약예금 평균 금리는 연 4.87%였다.
당시 1년 정기예금 금리인 4.71%보다 0.16%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이후 청약예금 금리는 계속 하락해 현재는 3.87%로 뚝 떨어졌다.4.72%인 1년 정기예금 금리보다 1%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청약예금 금리는 2003년 4.9%로 3.8%였던 1년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았지만 현재는 4.1%로 4.8%인 정기예금 금리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은행과 농협도 4년간 청약예금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떨어져 청약예금 금리와 정기예금 금리 격차가 1%포인트 이상 벌어졌다.청약예금 금리가 덜 올라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손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반 예금의 경우 만기가 지나면 금리가 높은 다른 은행으로 옮겨가면 되지만 청약예금은 은행 간 갈아타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다른 은행의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고 신규 가입자 신세로 전락한다.현재 이들 5개 은행의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265만명 정도로 전체 청약예금 가입자 300만명의 90%에 육박하고 있다.
가입액 면에서도 12조3000억원으로 전체 청약예금 가입액 13조8000억원의 90%가량 되고 있다.
이들 5개 은행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금리가 낮아도 청약예금을 사용한 뒤 새로 가입할 때 금리가 높은 은행을 찾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현재 청약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으로 현재 연 4.6%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전체 청약예금 가입자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국민은행의 현재 청약예금 금리는 3.55%로 가장 낮다.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에서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같은 조건의 국민은행 가입자들보다 1년에 10만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매달 일정액을 붓는 청약부금 금리도 은행별로 천차만별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의 경우 대형 은행보다 소형 은행의 금리 조건이 좋은 편이다.
수협은행과 제주은행의 청약부금 금리는 각각 4.7%와 4.4%로 국민은행 청약부금 금리(3.8%)보다 높다.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도 광주은행(4.6%)과 수협은행(4.4%)의 금리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