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관련주 급등..KT 시스템 개발
입력
수정
KT가 IPv6 기반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뜀박질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포스데이타가 가격 제한폭인 870원(14.90%) 급등한 6710원을 기록하고 있고, 인프라밸리 역시 680원(14.81%) 오른 52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KT의 이번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업체들이다.
한편 이 밖에 단암전자통신이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서화정보통신(9.75%) 영우통신(5.95%)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KT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기술을 탑재한 와이브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브로에 IPv6 기술을 도입하면 인터넷 주소가 무제한으로 늘어나 각종 디지털 기기를 와이브로와 연결할 수 있다.
KT는 기지국이 바뀌는 구간에서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현장 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포스데이타가 가격 제한폭인 870원(14.90%) 급등한 6710원을 기록하고 있고, 인프라밸리 역시 680원(14.81%) 오른 52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KT의 이번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업체들이다.
한편 이 밖에 단암전자통신이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서화정보통신(9.75%) 영우통신(5.95%)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KT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기술을 탑재한 와이브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브로에 IPv6 기술을 도입하면 인터넷 주소가 무제한으로 늘어나 각종 디지털 기기를 와이브로와 연결할 수 있다.
KT는 기지국이 바뀌는 구간에서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현장 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