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여력 10%..건설·철강·소매株 주목"

"코스피 추가 상승여력 10%..건설·철강·소매株 주목"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5일 코스피 지수가 여전히 10% 정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은행 건설 철강 소매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CLSA는 "외국인들이 저평가 매력을 근거로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저평가 메리트는 한국 주식 전반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은행주를 사들이는 대신 기술주들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술주 역시 아시아 지역내 경쟁 업체들에 비해선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평가다.

자동차 철강 증권의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돋보인다면서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POSCO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현대제철과 LG텔레콤 외환은행의 가치도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건설주들도 지난주 5% 가량 올랐지만 추가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림산업과 GS건설을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1550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