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포럼 2007] 주제발표 뒤 발표자ㆍ청중간 토론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7'은 이틀 모두 전반부 주제발표와 후반부 토론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발표자,토론자,청중 간의 보다 원활한 의견교환을 통해 국가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다.6일 열리는 오픈포럼은 기업과 각종 기관 및 단체,공공부문의 혁신 및 전략기획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혁신과제에 초점을 맞춘 1부에선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의 이성열 대표가 'IBM 코리아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듀에인 맥뮬런 공사는 '캐나다의 국가혁신 노력'에 대해 강연한다.2005년부터 2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도로공사의 손학래 사장은 정부와 민간의 중간영역인 공기업의 시각에서 어떻게 혁신을 추진할 것인지 얘기한다.

2부 국가혁신 대토론회에서는 김광순 정부혁신컨설팅센터장(한국왓슨와이어트 대표)이 '정부혁신에서 국가혁신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각 분야별 지정토론자들이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7일 열리는 둘째날 메인포럼에서는 세계 최대 컨설팅 조직인 IBM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의 지니 로메티 대표가 '미국의 국가혁신 노력'에 대해 강연한다.로메티 대표는 미국 '국가혁신구상(NII)' 출범에 깊이 관여한 IBM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혁신에 대해 조언한다.

이어서 국가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들을 인적자원 개발,미래와 성장,혁신인프라,문화예술,시민사회 부문으로 나눠 점검해 보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지난 6개월간 분과위원회를 이끌며 국가혁신 아젠다를 발굴해 온 3명의 분과위원장과 문화예술,시민사회 혁신 리더들이 참여한다.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