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화證 김종국도 '가치주' 금호석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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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한 가운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개별 종목별로 활발하게 교체매매에 나섰다.
동부증권의 이윤하 부장은 LG필립스LCD를 하이닉스로 갈아탔다. 매각 시점에서 LG필립스LCD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전날 상승폭이 워낙 컸던 덕분에 수익을 남겼다.
이날 신영증권은 IT 업황이 2분기 바닥을 지나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2분기까지는 IT주를 매집할 수 있는 기회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D램가 하락 등으로 이익 모멘텀의 정확한 반전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반도체주들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대응도 무방하다고 권고했다. CJ투자증권의 김동욱 과장은 범우이엔지를 팔고 다음을 사들엿다.
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음은 이날 4%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기관들이 지난 1월말부터 지속적으로 다음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동안 시장을 지켜보던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성일텔레콤을 팔고 가드텍을 바구니에 담았다. 성일텔레콤 매수 가격은 5696원이었으나 이날 주가가 비교적 크게 오르면서 5850원에 전량을 매각했다.
한편 현대 정민철 과장에 이어 한화증권 김종국 부지점장도 금호석유에 관심을 보였다.
금호석유는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다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 재편과정에서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지점장은 "실적 부진으로 단기 모멘텀이 없어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자산가치 등을 고려하면 주가가 저렴해 보인다"고 매수 이유를 밝혔다.
교보증권의 홍길표 차장은 STX를 짧게 매매하는 대신 고덴시와 STX엔진을 사서 보유했다.
STX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매각 차익을 남겼다.
메리츠증권 천충기 부지점장도 엘씨텍으로 단기 차익을 노렸고 가지고 있던 금호타이어를 일부 팔아 이익을 남겼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인터파크를 소량 매입. 윤위근 우리투자증권 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3만여주 중 일부를 매각해 차익을 남겼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동부증권의 이윤하 부장은 LG필립스LCD를 하이닉스로 갈아탔다. 매각 시점에서 LG필립스LCD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전날 상승폭이 워낙 컸던 덕분에 수익을 남겼다.
이날 신영증권은 IT 업황이 2분기 바닥을 지나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2분기까지는 IT주를 매집할 수 있는 기회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D램가 하락 등으로 이익 모멘텀의 정확한 반전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반도체주들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대응도 무방하다고 권고했다. CJ투자증권의 김동욱 과장은 범우이엔지를 팔고 다음을 사들엿다.
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음은 이날 4%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기관들이 지난 1월말부터 지속적으로 다음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동안 시장을 지켜보던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성일텔레콤을 팔고 가드텍을 바구니에 담았다. 성일텔레콤 매수 가격은 5696원이었으나 이날 주가가 비교적 크게 오르면서 5850원에 전량을 매각했다.
한편 현대 정민철 과장에 이어 한화증권 김종국 부지점장도 금호석유에 관심을 보였다.
금호석유는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다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 재편과정에서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지점장은 "실적 부진으로 단기 모멘텀이 없어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자산가치 등을 고려하면 주가가 저렴해 보인다"고 매수 이유를 밝혔다.
교보증권의 홍길표 차장은 STX를 짧게 매매하는 대신 고덴시와 STX엔진을 사서 보유했다.
STX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매각 차익을 남겼다.
메리츠증권 천충기 부지점장도 엘씨텍으로 단기 차익을 노렸고 가지고 있던 금호타이어를 일부 팔아 이익을 남겼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인터파크를 소량 매입. 윤위근 우리투자증권 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3만여주 중 일부를 매각해 차익을 남겼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