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난해 흑자전환

앵커> 다음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전재홍기자. 기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5%,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9% 증가한 1,251억원. 영업이익은 파이낸스부문과 글로벌 부문의 손익개선 효과로 전년동기를 대비해 흑자전환했고, 전분기 대비 10억원 증가한 5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마케팅 비용증가로 전분기 대비 75억원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3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하더라도 영업이익과 순익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다음의 연간 영업이익은 파이낸스 부문의 손익개선과 글로벌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올해 10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영업손익 개선과 비 핵심 사업부문 매각 등의 영향으로 500억원 이상 개선되며, 118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분기는 포털 최초로 오픈한 고액 광고상품인 동영상광고의 비중 증가와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7%, 전분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파이낸스 부문에서는 다음 다이렉스보험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일 다음 CFO는 “2006년은 구조조정에 집중한 시기였으며 올해에는 UCC 기반 미디어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을 집중하겠다"고밝혔습니다. WOWTV 뉴스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