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주당 평균가, 보통주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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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시 조정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가격 괴리율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우선주 주당 평균가는 5만6124원으로 보통주 평균가 5만5819원보다 305원 높아져 우선주-보통주간의 가격괴리율은 -0.55%로 작년말 2.90%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괴리율이 가장 큰 종목은 동양메이저로 63.01%를 기록했고 하이트맥주(61.41%), 두산(60.73%), 금호산업(60.54%)등이 뒤를 이었고 가장 작은 종목은 텔레윈(-21만1578%)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통주의 평균주가가 우선주보다 비싼 것이 통례이나 올들어 연초 주가조정 과정에서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짐에 따라 이같은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