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뜬다] 삼성證 '삼성CMA 체크카드' …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 등 혜택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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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삼성카드와 공동으로 선보인 '삼성 CMA체크카드'는 CMA(자산관리계좌)상품과 체크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자산관리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나온 이 상품은 출시 두 달도 안 돼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 상품은 연 4.2% 수준의 높은 이자와 은행 CD기를 이용한 자유로운 입출금 등 기존 CMA 상품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계좌 잔액 한도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부가혜택도 풍부하다.
우선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적립해준다. 체크 카드의 연회비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수준이다.그동안 체크 카드 중 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상품으로 외환은행의 '스카이패스 체크카드'가 있었지만 적립률이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에 불과했다.
1500원당 1마일은 연회비가 있는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 카드로 삼성카드 여행센터에서 항공권을 결제하면 5∼8%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또 제휴 가맹점인 S-Oil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40원을 적립받는다.
3월부터는 비자카드와 제휴해 전 세계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CMA와 똑같이 은행 ATM이나 CD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이 카드는 이 밖에 '와인愛' 제휴바 할인 등 각종 적립혜택과 최고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연회비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CMA 체크카드를 월급통장으로 지정하거나 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온라인을 통한 각종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시 한도 2배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산관리 허브 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MA계좌를 허브 계좌로 다양한 국내외 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채권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불가능하다.
또 아파트 관리비 납부나 일부 보험사와 카드사로의 자동 이체가 안 된다는 단점도 있다.
삼성 CMA체크카드는 AAA이상 등급 및 펀드 가중평균 만기 90일 이내 채권에만 투자해 운용되는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다.
삼성증권은 또 CMA를 위한 전용 MMF(머니마켓펀드)를 운용하고 이 펀드 자산의 절반을 초단기자금인 콜로 운용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보강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계획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체크카드는 월급통장으로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CMA와 궁합이 잘 맞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통장을 사용하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쉽게 접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지난해 11월 나온 이 상품은 출시 두 달도 안 돼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 상품은 연 4.2% 수준의 높은 이자와 은행 CD기를 이용한 자유로운 입출금 등 기존 CMA 상품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계좌 잔액 한도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부가혜택도 풍부하다.
우선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적립해준다. 체크 카드의 연회비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수준이다.그동안 체크 카드 중 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상품으로 외환은행의 '스카이패스 체크카드'가 있었지만 적립률이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에 불과했다.
1500원당 1마일은 연회비가 있는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 카드로 삼성카드 여행센터에서 항공권을 결제하면 5∼8%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또 제휴 가맹점인 S-Oil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40원을 적립받는다.
3월부터는 비자카드와 제휴해 전 세계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CMA와 똑같이 은행 ATM이나 CD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이 카드는 이 밖에 '와인愛' 제휴바 할인 등 각종 적립혜택과 최고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연회비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CMA 체크카드를 월급통장으로 지정하거나 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온라인을 통한 각종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시 한도 2배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산관리 허브 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MA계좌를 허브 계좌로 다양한 국내외 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채권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불가능하다.
또 아파트 관리비 납부나 일부 보험사와 카드사로의 자동 이체가 안 된다는 단점도 있다.
삼성 CMA체크카드는 AAA이상 등급 및 펀드 가중평균 만기 90일 이내 채권에만 투자해 운용되는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다.
삼성증권은 또 CMA를 위한 전용 MMF(머니마켓펀드)를 운용하고 이 펀드 자산의 절반을 초단기자금인 콜로 운용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보강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계획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체크카드는 월급통장으로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CMA와 궁합이 잘 맞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통장을 사용하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쉽게 접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