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차관 "재경부 보는 시선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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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신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12일 취임사에서 "밖에서 재경부를 평가하는 눈은 아직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우리의 고객인 시장과 국민 사이에 놓여 있는 장벽과 오해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공복인 우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차관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소통"이라며 "시장,그리고 국민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그래서 우리가 생산하는 많은 정책들이 보다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고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토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외환시장 등에 위험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도 불안 요인이 잠복해 있다"면서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위험이 되는 요인은 없는지 부문별로 세밀히 살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보다 긴 호흡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계화와 양극화 심화,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도전에 착실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비전 2030 등 미래를 대비하는 작업들이 참여정부 이후까지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정책의 모양새를 잡아나가고 구체화시켜 나가는 데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김 차관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소통"이라며 "시장,그리고 국민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그래서 우리가 생산하는 많은 정책들이 보다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고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토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외환시장 등에 위험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도 불안 요인이 잠복해 있다"면서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위험이 되는 요인은 없는지 부문별로 세밀히 살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보다 긴 호흡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계화와 양극화 심화,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도전에 착실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비전 2030 등 미래를 대비하는 작업들이 참여정부 이후까지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정책의 모양새를 잡아나가고 구체화시켜 나가는 데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