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월급 쪼개 이웃사랑 실천"

"급여 끝전도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13일 서울 송파노인요양원을 방문,지난 1년간 모은 급여 끝전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청소 세탁 목욕 안마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5500여명은 지난해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따로 떼어내 1800만원가량을 모았다.

이 회사는 14,15일에도 전국 17개 지역본부별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및 아동보호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