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타운하우스 분양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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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분들 요즘 타운하우스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지난해 열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분양시장 기지개를 켜는 3월부터 수도권에서 타운하우스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곳이 있는지 최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타운하우스입니다.
건물 외부는 유럽의 유명한 고급주택을 연상케 합니다.
2년간 공사끝에 지난해말 입주가 시작되면서 빈 집은 하나둘 주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과 같은 설계와 중대형 위주로 계획돼 있고, 택지지구와 인접한 점이 특징입니다.
스피드뱅크의 조사결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490여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가장 먼저 선보이는 월드건설은 파주시 교하읍에서 143세대를 공급합니다.
45평과 53평형 두종류로 평당분양가는 1100만원선입니다.
뒤를 이어 4월에는 우남건설과 중흥건설이각각 분양에 나섭니다.
우남건설은 용인시 보라동에서 105평형 초대형 주택을 공급합니다.
모두 19세대로 평당분양가는 17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고, 단독주택 개념이 도입돼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올들어 공격적으로 타운하우스 건설에 뛰어든 중흥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과 행신동에서 모두 154세대를 선보입니다.
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SK건설과 극동건설도 용인시 동백동에서 빠르면 4월 타운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밀집된 아파트를 피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