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년간 이익 모멘텀 부재-비중축소..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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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년간 이익 모멘텀 부재-비중축소..모건모건스탠리증권은 16일 S-Oil에 대해 석유화학 사업 마진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5만8600원으로 높였지만 이는 현 주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모건은 "글로벌 경쟁 업체들의 석유화학 설비 확장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S-Oil의 석유화학 부문 마진이 올해 1.3%와 내년 1.9%로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어서 향후 2년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익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