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외형 성장세 상대적으로 뛰어날 듯..모건

20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4분기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가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 모건은 "현대백화점은 올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며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이 3.9%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매출 성장률을 2.2%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이 올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소매업체들의 단기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대백화점의 외형 성장률은 업계 평균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점포 오픈이 단기적인 주가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