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약세 … 차익 실현 물량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계창구에서 매수가 몰려 상승세를 타던 증권주들은 20일 기관과 개인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은 보합세, 현대증권은 전일대비 1.15%(150원) 내린 1만2950원,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대비 2.50%(1700원) 떨어진 6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영증권만 오름세다. 역시 외국인창구의 매수세다.

증권주들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창구의 매도는 눈에 띄지 않아 최근의 금융주 선호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