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화證 김종국,라이프코드 '굿 타이밍'

설 연휴를 막 끝내고 돌아온 탓인지 20일 '한경스타워즈' 주식투자대회 참가자들 중 매매에 나선 참가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CJ투자증권의 김동욱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화인케미칼 1000주를 팔아 차익을 남겼다.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화인케미칼은 이날 4% 넘게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증권 김종국 지점장은 금호석유를 추가 매수했고 넥스트인 7600주도 새로 사들였다.

김 지점장은 가치주 중 하나로 금호석유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지만, 금호석유는 이날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신용평가사들은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차입금이 늘어 재무구조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금호석유를 비롯한 그룹 관련주들의 등급을 일제히 낮춰잡았다.

한편 김 지점장은 라이프코드를 사들였다 장 중 되팔아 수익을 챙겼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8% 넘게 급락했지만 김 지점장은 개장 직후 타이밍을 잘 잡아 차익을 남겼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장 초반 매수한 위즈정보기술을 손해를 보고 되팔았다.

IT 서비스 업체인 위즈정보기술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6% 남짓 뛰어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정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하이닉스 일부를 매각해 이익을 남겼고 한성엘컴텍 5000여주를 여러 차례 나눠 분할 매수했다. 이 밖에 교보증권의 홍길표 차장은 토탈소프트와 고덴시를 각각 1000주씩 추가로 사들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