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ㆍ보험업, 근무 週 40시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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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40시간에 못 미쳐 가장 적게 일하는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최대 2배에 육박하는 등 기업 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노동 통계'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0시간으로 전년도의 44.9시간에 비해 2%(0.9시간)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38.7시간으로 가장 짧았으며 교육서비스업(40.0시간) 통신업(40.1시간)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및 임대업은 주당 54.0시간으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숙박·음식업(47.0시간) 제조업(45.8시간) 운수업(45.6시간) 등도 비교적 근로 시간이 많은 편이었다.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254만2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증가했다.
임금총액 상승률은 2004년(6.0%)과 2005년(6.6%)에는 6%대를 유지했으나 작년에는 5%대로 하락했고 소비자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임금 상승률도 2005년 3.8%에서 작년에는 3.4%로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사업장의 월평균 임금이 366만원으로 5~9인 사업장의 188만6000원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또 300~499인은 293만4000원,100~299인은 264만600원 등의 임금 수준을 보였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최대 2배에 육박하는 등 기업 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노동 통계'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0시간으로 전년도의 44.9시간에 비해 2%(0.9시간)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38.7시간으로 가장 짧았으며 교육서비스업(40.0시간) 통신업(40.1시간)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및 임대업은 주당 54.0시간으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숙박·음식업(47.0시간) 제조업(45.8시간) 운수업(45.6시간) 등도 비교적 근로 시간이 많은 편이었다.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254만2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증가했다.
임금총액 상승률은 2004년(6.0%)과 2005년(6.6%)에는 6%대를 유지했으나 작년에는 5%대로 하락했고 소비자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임금 상승률도 2005년 3.8%에서 작년에는 3.4%로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사업장의 월평균 임금이 366만원으로 5~9인 사업장의 188만6000원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또 300~499인은 293만4000원,100~299인은 264만600원 등의 임금 수준을 보였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