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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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부자간 전면전 양상
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강신호 회장과 둘째아들인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측간의 다툼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때 부자간 만남에서 화해했다는 애기도 흘러 나왔지만 앙금의 골은 오늘 동아제약 이사회가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제안권을 전면 거부하면서 다시 표면화됐습니다.
기름값 담합 526억.."과징금 불복"
공정위가 유화업체에 이어 정유업체에게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을 담합했다며 총 5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에대해 정유사들은 "기름값 담합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공정위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최종결렬
국내 3대 가전업체인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이에따라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채권단은 인도 비디오콘사와 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기업회생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인수자 물색이냐, 자체 회생이냐 대우일렉트로닉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재개점, 롯데와 명품 전쟁
신세계백화점 본관이 근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8일 재개점합니다.
라이벌 롯데쇼핑의 에비뉴엘과 강북 한복판에서 벌어질 명품 전쟁이 흥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