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주택공급 작년의 절반도 안돼

다음 달 전국에서 2만2700여가구의 민간·공공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7418가구)보다는 206.8% 증가한 것이나,전년 동월(4만6824가구)보다는 51.4%가 감소한 물량이다.27일 민간 건설업체들의 단체인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민간아파트 1만8904가구,주공아파트 3853가구 등 모두 2만275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아파트는 1만8904가구(재개발·재건축·지역조합 조합원분 2694가구 포함),임대아파트는 3853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7700가구,대구 30951가구,광주 2375가구,충남 2366가구,충북 2164가구,기타 지역이 4201가구 등이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이하가 4518가구(19.9%),60㎡초과~85㎡(25.7평)이하가 6302가구(27.7%),85㎡초과 주택이 1만1937가구(52.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물량의 47.5%에 달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