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조미식품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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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조미 전문업체인 삼조쎌텍과 티에스큐(TSQ)를 인수,조미식품시장에 뛰어든다.
동원F&B는 28일 삼조쎌텍과 티에스큐의 대주주인 김건일 회장으로부터 각각 지분 70%를 모두 38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삼조쎌텍은 1997년에 설립된 소스,드레싱,면류 스프 전문 제조업체로 피자헛,아웃백스테이크,KFC 등 외식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19억원,영업이익 42억원의 실적을 냈다.
1991년에 세워진 티에스큐(옛 한국스탕게)는 스낵,육류,해산물 등에 쓰이는 양념과 과자 프리믹스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214억원,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동원F&B 관계자는 "성장성이 큰 조미식품 시장에 진출해 종합식품회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조미식품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 2조2000억원으로,시장규모면에서 제과류(3조8000억원),유가공(3조4000억원),음료(3조원) 다음이지만 성장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동원F&B는 28일 삼조쎌텍과 티에스큐의 대주주인 김건일 회장으로부터 각각 지분 70%를 모두 38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삼조쎌텍은 1997년에 설립된 소스,드레싱,면류 스프 전문 제조업체로 피자헛,아웃백스테이크,KFC 등 외식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19억원,영업이익 42억원의 실적을 냈다.
1991년에 세워진 티에스큐(옛 한국스탕게)는 스낵,육류,해산물 등에 쓰이는 양념과 과자 프리믹스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214억원,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동원F&B 관계자는 "성장성이 큰 조미식품 시장에 진출해 종합식품회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조미식품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 2조2000억원으로,시장규모면에서 제과류(3조8000억원),유가공(3조4000억원),음료(3조원) 다음이지만 성장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